[KOBE / 메리켄 파크]
주임: (드디어 마지막 날인가......이제 기념품을 사고 돌아가기만 하면 돼. 이번 여행에서, 다들 어떤 걸 얻었을까)
주임: (회사로서 첫 연수 여행이라......아직 갈 길을 찾는 단계였어. 조금이라도 성과가 있었다면 좋을 텐데)
카프카: 마지막 날이니까. 다들 확실하게 잘 안내하도록 해
야치요: 네, 넷, 사장님, 열심히 하겠습니다
야치요: 여러분!! 오늘은 지금부터 기념풀을 사러 나간 뒤 캠핑카로 이동하겠습니다......!
야치요: 하아 하아, 마, 말했다
카프카: 그 정도 말한 걸로 칭찬하지 않을 거라고?
야치요: ㅋ, 쿠쿵-!! 그렇죠, 저 같은 벌레 녀석은...... 오히려 매도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......!
주임: (카프카......야치요 군에게 일을 시키고 싶은 모양이지만, 그의 성장은 이번 여행만으로는 어려웠달까. 하지만 아직 시간은 있고, 앞으로, 앞으로......!)
텐: 일단, 쇼핑할 만한 곳으로 갈까요? 네, 렌가 씨
렌가: 아, 아아. 그런가......
렌가: 아버지랑, 집사에게 뭔가 사다 드리고 싶은데......
주임: (어제 혼자 걷겠다며 랜턴 축제장에서 나갔을 때, 또 우울해하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......렌가 군은 어쩐지 한결 후련해진 표정으로 보이네)
렌가: 아......주임
주임: 네, 무슨 일인가요 렌가 군
렌가: 그게, 좋은 아침. 그리고......어제는 다시 한 번, ......고, 고마......고마ㅇ......
렌가: ......읏
렌가: 고마! 개미가, 기어가고 있네......!
*ありがとう(아리가또) / アリ(아리)의 발음에서 나온 말장난
주임: 엣!? 아, 그러네?
렌가: 고마, 고마......개미는! 까맣구나......
주임: (고마워라고 말을 못 하는구나...... 하지만 왠지 이 모습......)
주임: (강아지, 같아......)
주임: 그렇지, 렌가 군. 어제......그 후에 걸으면서, 마음 정리는 됐어?
렌가: 에? 아, 아아! 응
렌가: ......나 나름대로,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, 할 수 있는 일이 없는지 찾아보자, 라고 생각했어
주임: 그렇구나! 응원할게!
주임: (왠지 렌가 군, 전보다 훨씬 솔직해졌네. ......하지만, 이게 원래 렌가 군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어)
코하루: 이리 오--너라♪♪
카프카: 게......엣. 오늘도 또 온 거야......?
코하루: KOBE에 관한 거라면 뭐든 다 꿰뚫고 있으니까 말이제
코하루: 게다가......
렌가: 뭐, 뭐야......?
코하루: 응 응, 그-런가 그-런가, 잘됐네
렌가: 하, 하아?
코하루: 눈빛이 아주 좋아졌어. 뭐, KOBE에서는 다들 웃는 얼굴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, 잘 됐네
코하루: 너희도, 좋은 아침이다!
유키카제: 좋은 아침, 코하루. 우리가 어디 있는지 잘 찾아왔네
리광: ......
텐: (왠지 대하기 까다로운 녀석이란 말이지, 이 자식......)
카프카: 그래서? 오늘은 무슨 용무야?
코하루: 아아, 이 녀석들을 데려왔거든
코토노죠: 흥......코하루가 가자고 해서 와줬더니만, 설마 이런 시시한 녀석들과 또 마주치게 될 줄이야
미나모: 저기, 안녕하세요. 죄송해요, 쇼핑하시는 걸 방해해 버려서
야치요: 효엣, 그저께 만난 무서운 누님......
텐: 어라, 첫날 만났던 잘생긴 구청장님 아니신가요-
코토노죠: 미나모, 의자가 되어라. 서 있는 건 질렸어
미나모: 에......엣, 여기서 그건 좀......!
코하루: 이봐 이봐 코토노죠. 손님들도 계신다이가~?
카프카: 왜 이 두 사람을?
코하루: 코토노죠가 너희 험담을 했었제? 사과하게 하려고 데려온기다
코토노죠: 사과할 이유가 없다만
코하루: 코토노죠, 나쁜 말을 하는 방식이 좋지 않았다이가. 독설을 내뱉으려면 정정당당하게 해야지. 그러는 건 아름답지 않지 않나?
코토노죠: ......
코하루: 마음이 추한 채로 있어도 상관없다면, 네 마음대로 하던가
코토노죠: ......음
미나모: 코토노죠, 제대로 사과하자?
코토노죠: 의자 따위가 명령하지 마
코하루: 크하하! 미안하게 됐다. 이래 봬도 나한테는 최고의 동료거든
주임: (결국 사과는 안 하는구나......)
미나모: 저기, 저는 오늘, 다시 한번 첫날의 답례를 하러 찾아온 거였는데......
KOBE를 좋아하는 관광객A: 앗, 미나모다-! 안녕~ 미나모-!
KOBE를 좋아하는 관광객B: 잠깐, 코하루랑 코토노죠도 있잖아? 럭키-!
KOBE를 좋아하는 관광객C: 앗, 니시조노 렌가랑 카미나 유키카제다! 또 만났네~♪ 모두들, 이쪽으로 와!
KOBE를 좋아하는 관광객D: 거기다 요전에 이름을 가르쳐주신 리광 님과 카프카 군도 있어......!
미나모: 아, 아아......읏, 첫날이랑 똑같은 상황이......
카프카: 좋아 모두들, 이왕 이렇게 된 거 HAMA를 어필하면서 정성껏 오모테나시 하자. 이것도 연습!
주임: (저번에도 이랬다가 렌가 군이 심술을 부렸는데, 괜찮, 으려나?)
렌가: ......
렌가: KOBE의 매력은 전부 맛보고 온 건가? 특별히 이 몸께서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게 해 주지!
※ 오모테나시 배틀 발생
카프카: HAMA에도 꼭 와줘, 나랑 약속이야♪
유키카제: 빙판 위의 나도 보러 와줬으면 좋겠어
리광: ......추천하는 중화 요리점이 있어. 오게 된다면, 안내하도록 하지
텐: HAMA에 오면 저랑 놀~아요
주임: (모두들, 첫 번째랑은 다르게 확실하게 HAMA를 어필하면서, 고객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는 것 같아!)
주임: (가장 중요한 렌가 군은......)
렌가: 3구의 랜드마크 타워, 개장할 예정이니까......와 줄래?
KOBE를 좋아하는 관광객A: 렌가가 와줬으면 좋겠다고 한다면 다음 여행지로 고려해 볼 수도 있는데~
렌가: 저, 정말이야!? 와줬으면 좋겠어!
KOBE를 좋아하는 관광객A: 에~!? 렌가 TV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괜찮은 녀석이잖아! 그렇게 부탁하면 진짜 가버릴지도 모르겠는데
KOBE를 좋아하는 관광객B: 있지 있지, 렌가, 그거 해줘! 그 결정적 대사!
렌가: 아아......
렌가: 「이 몸은......진짜가 아니면 필요 없어」
KOBE를 좋아하는 관광객B: 이렇게까지 서비스해 주는데 안 갈 수가 없겠네! 랜드마크 타워 리뉴얼되면 꼭 갈게!
렌가: ......! 기다릴게!
카프카: ......렌가 정말 변했네. 첫날엔 아부하기 싫다느니, 오모테나시 같은 걸 하고 싶지 않다느니 말했었는데
주임: 응......, 나도 지금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
주임: (레이카 씨의 마음을 알고 나서, 긍정적으로 변한 거구나. 참견하길 잘했다고,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...)
야치요: 평소와 다른 여러분의 반짝거림...... 이 가슴의 두근거림, 설마......
주임: (응? 야치요 군, 무슨 일이지, 중얼중얼거리고......)
미나모: 저기, 이번에도 도와줘서 감사합니다. HAMA 여러분, 오모테나시 대단하네요
코토노죠: 미나모. 경솔하게 칭찬하지 마. 우습게 보인다
코하루: 코토노죠, 때로는 만만하게 보이는 게 이득일 때도 있는 법이다
코하루: 뭐 아무튼, 너희 덕분에 살았다! 오늘은 여기 없지만, 우리 집에는 구청장이 더 있거든.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께
렌가: 다음이라니......우리가 또 KOBE에 올 거라는 소리야?
코하루: KOBE에서 추억 많이 쌓았다이가? 여기는 이제 너희의, 제2의 고향인기다
코하루: KOBE는 누구든 받아준다. 언제는 돌아와라!
렌가: ......!
카프카: 고마운 말이지만, 다음에는 너희들이 HAMA에 오고 싶어질 거라고 생각할 거니까? 물론, 공부하러 말이지
코하루: 오, 의욕 있구만. 그 자신감, 마음에 들어. 나를 즐겁게 해 줄 생각이라면, 기대하고 있을게
코하루: 상대할 보람도 없는 녀석들뿐이라, 솔직히 지루하던 참이었다이가♪
코하루: 뭐 그래도, KOBE도 현재 상태에 만족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. 매일 성장하고 있으니까 말이제
카프카: 성장하는 것 정도는 당연한 일이잖아? 걱정 마. HAMA는 진화할 테니까
코하루: 크하하! 그-런가 그-런가! 이번 연도는 좋은 승부를 해볼 수 있겠어!
카프카: 물론, 부디 기대해 줘♪
주임: (코하루 씨, 카프카랑 불꽃 튀게 싸우고 있어...... 하지만, KOBE를 인기 관광지로 만든 사람인 거지)
주임: (막무가내이긴 해도, 미워할 수 없는 밝음이 있는 사람이야. 그게 KOBE의 매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......)
코토노죠: ...... 어이, 리광
리광: .......
코토노죠: 네 말, 조만간 가져가고 말 테니까
리광: ...... 아아......그거라면, 딱히 내 것이 아니다만
텐: 렌가 씨-, 자 이것 보세요. 미나모 씨가 기념품을 잔뜩 주셨다니까요
렌가: 엣, 아......이거, KOBE 이미지의 한정판 잉크인가? 집사가 좋아하겠어. 고, 고, 고, 고마......
렌가: 치, 칭찬해 주지!
미나모: 기뻐해 주니 나도 기쁘네, 다행이다
주임: (와아~......렌가 군이, 고맙다는 말은 못 해도 감사해하고 있어......왠지 감동......)
주임: (여러 일이 있었지만, 마지막에 모두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어. 좋은 여행이 된 것 같아......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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