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스토리 1부/001. Sun will R1ze!

001-A18 암약의 닌자

이쓰소우 2026. 4. 20. 23:27

[KOBE / 기타노 이진칸 거리]

 

주임: (후우......겨우 코토노죠 씨랑 헤어졌다。 사주긴 했지만, HAMA의 험담을 계속 들어야 해서 괴로운 시간이었어......)

 

렌가: 젠장, 그 자식......자기 좋을 대로 떠들어대고는......。

 

카프카: 뭐......어떤 의미로는 당연한 지적도 있긴 했지만。 후우......。

 

유키카제: ......? 카프카. 안색이 좋지 않아, 괜찮아?

 

카프카: 그냥 햇볕이 좀 강해서, 더운 것뿐이야。 모처럼 온 이진칸 구역이니까, 제대로 둘러보고......。

 

카프카: ......。

 

주임: 카프카!?

 

유키카제: ......읏。

 

유키카제: 카프카, 열 있는 거 아니야? 몸이 뜨거워。

 

카프카: 괜찮다고 말했잖아, 그냥 비탈길에서 비틀거린 것뿐이야, 놓아줘......。

 

유키카제: 안 돼。 업어줄게。

 

카프카: ......읏, 내려줘......!

 

주임: 카프카, 가만히 있어!

 

주임: ......정말이네, 뜨거워。

 

카프카: 그냥 미열이라니까......。

 

렌가: 어, 어이。 괜찮은 거야?

 

텐: 어라라, 여기 비탈길이 험해서, 좀 쉬는 게 좋지 않을까요?

 

리광: 오오구로는 수술 직후라고 했었지。 호텔로 돌아가는 게 좋겠어。

 

카프카: 하아? 싫어, 오후 내내 비어 있는데。

 

유키카제: 주임, 돌아가자。

 

주임: 응。 여러분, 일단 오후 관광은 중지하겠습니다。 각자, 자유시간으로 하고, 카프카는 저랑 유키 오빠가 호텔로 데려다 줄게요。

 

주임: 야치요 군, 미안하지만, 안내서에 있던 이진칸을 돌면서, 자료 사진만 부탁해도 될까?

 

야치요: ㄴ, 녜, 알겠습니다아! 사장님......괘, 괜찮으신가요?

 

카프카: ......。 젠장, 왜 하필 여기서 미열이。

 

주임: 여행이란 건 원래 피로가 쌓이기 마련이니까, 무리하면 안 돼。 돌아가자。

 

유키카제: 그럼 다들, 내일 다시 보자。

 

[KOBE / 난킨마치·골목 뒤]

 

양아치 마피아A: 젠장, 코토노죠 님도 그 자식이 루론 일가의 리광이라는 걸 알고 있었을 거 아냐? 대체 왜 우리를 말린 거지。

 

양아치 마피아B: 그놈들한테 옛날에 우리 구역이 짓밟혔던 건 절대 잊지 않았다고。 리광의 숙소를 알아내라고 시켰다。 기습을 가해주지。

 

양아치 마피아C: 일가의 장남이 큰 부상이라도 입게 된다면, HAMA의 사슴 녀석들, 풀은커녕 겁에 질려 벌벌 떨게 될 거다!

 

양아치 마피아A: 구엣......!

 

양아치 마피아B: 뭐, 뭐냐 네놈은......!

 

소준: 실례하지。

 

양아치 마피아B: 으긋!!

 

양아치 마피아C: 으곡......。

 

양아치 마피아D: 형님......!

 

소준: ......읏!

 

??: 영차。

 

양아치 마피아D: 으아......!

 

양아치 마피아D: 죽어버려......으, 으......읏

 

소준: ......무라쿠모 텐。 여긴 뭐 하러 왔지?

 

텐: 도와줬는데 말이 너무한 거 아닌가요。

 

소준: 그냥 발을 걸었을 뿐이잖아。

 

텐: 소준 씨가 이 근처에 있을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아서요, 정기 지불 독촉하러 왔거든요。 발 걸어준 수수료, 추가해 주시면 기쁘겠는데요? 

 

소준: ......하아。 이번 주 지불 분에 웃돈을 얹어서 계좌로 보내 두지。

 

소준: 리광 님은, 제대로 지키고 있는 거겠지?

 

텐: 리광을 지키겠다는 의뢰는 받은 적이 없는데요。 대상을 조사하는 것까지만 하기로 약속했잖아요。

 

텐: 애초에 그 사람, 내가 지켜주지 않아도 멀쩡하지 않아? 눈빛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 같던데。

 

텐: 그럼, 매번 감사합니다~。 또 이용해 주시길 기다릴게요。

 

소준: ......。 저런 녀석에게 부탁하면서까지, 니시조노 렌가에게서 정보는 캐낼 필요가 있는 건가......?

 

소준: (아니, 나는 리광 님의 충실한 검。 생각 따위 할 필요 없어)

 

양아치 마피아A: 으으......읏, 젠장, 그 자식들, 어디로 간 거야......。

 

코토노죠: 어이, 쓰레기들。

 

양아치 마피아B: 힛......코토노죠 님......읏。

 

코토노죠: 잘도 멋대로 머리를 굴려줬군。 친토는 오류카이의 산하에서 탈퇴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나?

 

양아치 마피아A: 마, 마마, 말도 안 됩니다! 이건 저희 같은 밑바닥 애들이 제멋대로 생각한 일이라......!

 

코토노죠: 과연......?

 

양아치 마피아A: 이, 이렇게 빌겠습니다!! 도게자 하겠습니다......! 필요하다면 손가락이라도 자르겠습니다......!

 

코토노죠: 네놈의 그 더러운 손가락 따위를 누가 원할 줄 알고!!!

 

코토노죠: 그보다 너, 의자가 되어라。

 

양아치 마피아B: 네, 네엣......!

 

코토노죠: ......소준은 여전히 루론 일가의 개 노릇을 하고 있군。 그런 것보다, 마지막에 나타난 그 녀석......。

 

코토노죠: (식사를 같이했을 때는, 그냥 들뜬 꼬맹이인 줄 알았는데......그 솜씨라니)

 

코토노죠: 아-......아-, 가지고 싶어。

 

코토노죠: 가지고 싶어 졌어。

 

코토노죠: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......。

 

코토노죠: (하지만 지금은 리광쪽인가。 ......때를 기다려야겠군)

 

코토노죠: 손에 넣은 날에는......무라쿠모 텐。 어떻게 가지고 놀아 줄까......후후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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