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스토리 1부/001. Sun will R1ze!

001-A02 각오의 증거

이쓰소우 2025. 12. 1. 00:51

[식전 회장]

 

카프카: HAMA는 도쿄도에서 오는 특별 지원금을 전부 중단하겠습니다!

 

핫케이: ......무, 무슨 뜻이냐, 카프카! 아니, 0구청장!

 

카프카: 아, 일단 0구청장으로 인정해 주는 거네요。 감사합니다♪ 당연한 거지만요。

 

핫케이: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어。 도쿄도에서 오는 지원금을 끊겠다고? 안 그래도 서서히 곤궁해지는 HAMA의 예산으로, 어떻게 할 셈이냐!

 

HAMA 구민A: 저, 정말이냐고, 어떡하지......。

 

HAMA 구민D: 지원금 중단......HAMA 본격 종료 소식......。

 

모미지: (......카프카,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?)

 

카프카: 걱정하지 마세요。 제가 0구청장으로 취임한 이상, HAMA를 완전히 부활시킬 생각입니다。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통하지 않아요。

 

카프카: 적은 지원금에 얽매여 불이익을 당하는 것보다, 과감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, 일단 중단을 요청하는 것뿐입니다。

 

핫케이: 그 적은 지원금 대신, 어디서 자금을 조달할 생각인가。

 

핫케이: 이건 아이들 장난이 아니야, 도시의 운명이 걸린 정치라는 것을 알고 있는 건가?

 

카프카: 이번에, 제가 개인 투자로 이룬 재산을 모두 쏟아부어, HAMA 18구 직속 여행사를 설립했습니다。

 

카프카: 그 이름하여 『HAMA 투어즈』!

 

카프카: HAMA의 관광을 전체적으로 디렉션하고, 지금까지 없었던 패키지 투어를 기획。 수익은 관광 지원금의 재원으로 삼겠습니다。

 

핫케이: 핫! 아이가 생각한 허황된 이야기 그 자체로군。 관광이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다! 회사 통째로 HAMA를 망하게 할 셈이냐, 카프카!

 

핫케이: 너의 소꿉놀이 같은 일을 위해 0구청장의 명분을 사용하겠다면, 절대 용납할 수 없어!

 

카프카: ......누가 소꿉놀이를 하고 있다는 거야?

 

핫케이: ......읏。

 

카프카: 이쪽도 목숨을 걸고 하는 겁니다。

 

HAMA 구민A: HAMA 최대 은행의 은행장!? 하고......악수!?

 

모미지: (카프카......언제 은행장이랑 만난 거야!?)

 

핫케이: 이건......。

 

카프카: 얼마 전, HAMA 투어즈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을 경우, 융자를 받기로 약속하고 왔답니다♪

 

카프카: 덧붙여서 담보는, 나의 전 재산과, 오오구로 가문의 전 재산. 저택이나 토지뿐만 아니라, 어머니께서 남겨주신 막대한 특허 자산. 즉ㅡ。

 

카프카: HAMA가 바다에 떨어져 가라앉을 때, 나도 가라앉는다。 모든 것을 잃을 각오다。 이래도 소꿉놀이일까?

 

핫케이: ......。

 

카프카: 물론, 가라앉을 생각은 없습니다。 그러므로 융자를 받을 날도 오지 않겠죠。 HAMA 구민 여러분......。

 

카프카: 저와 함께, 이 HAMA를 되살린다는 큰 도박。 BET 하시겠나요?

 

HAMA 구민B: 다시 봤다고! 거기까지 각오하고 있다면 응원할게!

 

HAMA 구민C: 『HAMA 투어즈』인가, 힘내라고! 우리 가게와도 제휴해 줘~!

 

HAMA 구민D: 신임 구청장 최고 수준의 각오 다짐......그 각오 받아들이마 끝내주게 결정남......HAMA 재생 일말의 가능성 있음......。

 

모미지: (회장의 분위기가 일변했다......! 카프카......전 재산을 쏟아부어서까지 하는구나。 역시 카프카는 대단해......!)

 

모미지: (나도, 할 수 있는 일로 공헌하자! 『HAMA 투어즈』, 절대로 성공시키겠어!)

 

핫케이: ......。 각오의 정도는 알겠다.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해 봐라。 그 대신!

 

핫케이: 나도 대충 하지는 않겠다。 정 때문에 리뷰 점수를 올려주는 일은 없을 거야。 투자로 얼마나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, 관광업은 돈놀이와는 달라。 열심히 발버둥 쳐 보거라。

 

카프카: ......팔짱 끼고 구경이나 하고 계세요。 기대 이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。 ......핫케이 아저씨。

 

핫케이: 흥!

 

[HAMA 거리]

 

카프카: 수고했어, 모미지 쨩。 취임식, 어땠어? 나, 열심히 했지?

 

모미지: 카프카......솔직히 조마조마 했어。 잘 되서 안심이야。 지원금 중단에 대해서 들었을 때, 주변 분들이, 엄청 동요하셨는걸。

 

카프카: 에~. 칭찬이 부족해-。 열심히 했는데~。

 

모미지: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어! 정말로! 단지 위험한 도박이었으니까......。

 

카프카: 뭐 그렇네。 하지만, 모여준 구민들은 관광 산업에 열의가 있는 분들이 많고, HAMA의 상황을 제대로 받아들여서, 자기 일처럼 여겨주실 바랐거든。

 

카프카: 윗선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오모테나시가 완성되지는 않아。 구민 한 분 한 분이 HAMA를 만들어간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주길 바랐어。 하지만 제대로, 희망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걸?

 

뉴스 음성: 『이어서 신임 0구청장, 오오구로 카프카 씨에 의해, 여행사 『HAMA 투어즈』의 설립이 발표되었습니다』

 

카프카: 앗, 저기 비전 봐봐! 우리 회사 로고가 비치고 있어!

 

모미지: 저것이......우리들의 새로운 회사의......。

 

모미지: ......。 귀엽긴 한데, 왜 개야?

 

카프카: 내가 개파라서♪ 알고 있잖아? 아, 덧붙여서 사가도 만들 예정이니까。

 

모미지: 노래에도 개, 나오거나 하지는 않겠지?

 

카프카: 그건 들어봐야 아는 즐거움♪

 

모미지: (......카프카, 즐거워 보여。 오늘 취임식은 아슬아슬했지만, 카프카가 이런 얼굴로 웃고 있다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)

 

모미지: (나도, 실감이 나기 시작한 것 같아。 이제부터는 HAMA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거잖아......!)

 

카프카: ......。

 

카프카: 그럼, PeChat에 사옥 위치 정보랑 스케줄 보내 놓을 테니까。 주초부터 바로 업무 개시! 그리고 모미지 쨩은~。

 

카프카: 기념할 만한 제 1호 사원이자, 주임입니다!

 

모미지: 주임!? 갑자기 직책이 붙는 거야!?

 

카프카: 사장은 나니까. 앞으로 잘 부탁해, 주임 쨩♪

 

주임: 에에~...... 정말, 여전히 억지스럽네......。

 

주임: (하지만, 나쁘지 않아。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어。 해보고 싶어。 이게 정말로, 하고 싶었던 일이라는 기분......)

 

주임: (한 걸음 내딛으면, 태양이 빛나는 쪽으로)

 

카프카: 어두운 바다 밑에서, 해가 따오르는 아침처럼。 미래에는 희망이 있어。

 

카프카: 우리들은 일을 통해서, 그것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? 적어도......그렇게 믿고 싶다고。

 

주임: ......응!

 

주임: (분명 앞으로, 많은 만남이 있을 거야。 그것 또한......멋진 만남이 될 거라고, 믿고 싶어!)

'메인스토리 1부 > 001. Sun will R1ze!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001-A06 전도다난한 첫대면  (0) 2026.01.09
001-A05 제1회 전략 미팅  (0) 2025.12.05
001-A04 믿음직한? 창업 멤버  (0) 2025.12.03
001-A03 한 송이의 장미  (0) 2025.12.02
001-A01 0구장 취임식  (0) 2025.11.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