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하코다테 / 다이몬 요코초 가게 내부]
취객A: 봐봐, 지금 이 가방에 얼마 들어있게!? ......짜잔-300만 엔입니다-! 회사 돈~!
취객B: 어이 바보 보여주지 마 보여주지 말라고! 나에게 마가 끼면 큰일 난다고~!
마마: 여기 있는 사람들끼리 합법적으로 나눠 가질 방법을 생각해 보자고요。
중년의 누님: 좋잖아~, 대찬성!
류이: ......。
취객A: 마마, 레몬 사워 한 잔 더!
마마: 좋긴 한데, 너무 많이 마시는 거 아니야? 내일도 출근해야 하잖아。
중년의 누님: 300만 엔 들고 해외로 높이 날아갈 하려는 생각 아니니。 우후후!
류이: 칫......, 여전히 시끄러운 가게구만。
마마: 안대 군, 고등어 초절임 추가할래?
류이: ......그 별명으로 부르지 마。할 거지만。
마마: 그렇지。 오기만 하면 고등어 초절임 먹잖아。
중년의 누님: 여기 건 특히 맛있으니까 말이야!
취객C: 안대 군, 자주 보이는 것 같은데 하코다테로 이사 온 거야!?
류이: ......달라。 어쩔 수 없이 여기 있는 거라고。
취객B: 호호~! 친해진 기념으로, 안대 군이 지금 마시고 있는 거랑 똑같은 걸로, 아저씨가 한 잔 살게!
마마: 이건 일본주 한 방울 섞은 미즈와리라, 거의 물인데 말이야。
취객C: 에엣......마마, 완전 거저먹기잖아。
취객A: 일본주, 안약 넣듯이 떨어뜨리는 거야?
취객B: 캬핫핫핫! 그럴 리가 있겠냐! 캬핫핫!
류이: 죽인다......。
마마: 이~녀석, 기분 상하시잖아! 안대 군, 내가 한 잔 서비스할 테니가 기분 풀어。
류이: ......칫。
마마: 분명, 멀리서 왔다고 했었지。
류이: ......아아。
중년의 누님: 들려줘 봐。 어차피, 여기 있는 사람들이야 본명도 정체도 모르는, 여기서만 보는 사이니까 말이야。
취객B: 세상의 모든 불행은 혼자 다 짊어진 것 같은 얼굴을 하고 말이야。 조금이라도 털어놔 봐。
류이: ......집을 버렸다。 토이ㅡ동생을 구하기 위해서。
마마: 아버지랑 어머니는?
류이: 아버지는 죽었어。 동생도 분명 똑같이 죽을 거야。 할멈은 뻔히 알면서도 그냥 죽게 내버려 둘 생각이고。
마마: 에......, 동생분, 어디 아픈 거니?
류이: 반드시, 내가 어떻게든 할 거야。 구할 방도를 찾아서......북쪽으로 왔다。
취객A: 그랬었구나......그거 참 괴롭겠네......。 동생분한테 연락은 꼬박꼬박 해주고 있어?
류이: 아니。 그 녀석 목소리라도 들었다간 마음이 약해져서 분명 만나고 싶어질 게 뻔하니까。
류이: 마음을 독하게 먹고, 뭔가를 손에 넣을 때까지는ㅡ소식을 일절 끊겠다는 각오다。
류이: (지금은 괴로울지도 모르겠지만, 반드시 토이를 위하는 길이 될 거야。 그러니까 지금은, 나도......)
토이: ......。
류이: 푸하악!
마마: 아라라, 귀여운 손님이 오셨네。 꼬마야, 무슨 일이니? 길을 잃은 거니?
토이: 6명, 들어갈 수 있나?
류이: ......!
마마: 6명인가......보시다시피 가게 안이 좁아서 말이야, 바짝 붙어 앉으면 못 들어갈 것도 없긴 한데......。
류이: (들킨 건 아닌 것 같지만, 『그쪽』 모드인 거냐고......!)
토이: 거기 세 마리, 들었지? 바짝 붙어 앉으면 충분하다는군。
토이: ......퇴각。
취객A: 오오오......생김새는 솜사탕 같은데 눈빛은 사디스트! 처음 느껴보는 이 자극!
취객B: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아......。 금방 자리 비워줄 테니 기다리고 있어!
취객A: 그쪽으로 붙어! 납작하게 찌그러질 때까지!
류이: (어, 어이! 내 쪽으로 자리 좁히는 거냐고 젠장! 틈을 봐서 도망치려고 했는데, ......으오오, 오!)
취객A: 자리 비었어! 천사 군!
토이: ......흥。
[하코타데 / 다이몬 요코초]
주임: 여기가 다이몬 요코초......! 온갖 종류의 술집이 다닥다닥 늘어서 있어서, 하코다테 맛집은 물론, 각 가게의 자랑거리인 요리와 술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!
요다카: 오오, 분위기도 훌륭한 걸。 관광 명소가 될 만한 곳이라는 게 납득이 가。
다니엘: 아~~, 이런 골목은 두 군데 세 군데씩 하시고 하는 것도 좋지。
*ハシゴ(하시고)
- 차수를 옮겨가며 술을 마신다는 술자리 용어
네타로: 배가 엄청 고프구만~。 산더미처럼 쌓인 잔기가 먹고 싶다네。
*ざんぎ(잔기)
- 홋카이도 지방에서 닭튀김(가라아게)을 부르는 방언
나기: 시오 라멘......맛있겠는걸。
다니엘: 게 요릿집도 있어。 구운 게딱지에 술을 부어서 들이켜자고~。
주임: 다니엘 씨도 정말이지 술 이야기뿐이라니까......, 응?
외국인 관광객A: What do you think this means?
외국인 관광객B: I have no idea.
외국인 관광객C: It's hard to imagine.
주임: (외국인 관광객인가? 무슨 가게인지 몰라서 곤란해하는 모양이야)
다니엘: ......도와줄 거지?
주임: 물론이죠!
※ 오모테나시 배틀 발생
주임: 후우! 무사히 원하던 가게에 도착한 모양이에요。 다행이다。
요다카: 수고했어。 역시 솜씨가 좋은 걸。 ......그런데。
요다카: 토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 같네。 ......길을 잃고 낙오된 걸까。
주임: 안 돼......진짜다......! 빨리 찾지 않으면ㅡ
토이: 여기다。
주임: 왓......! 다행이다......길을 잃은 게 아니었어......。
나기: 어디 있었어, 지금까지。
토이: 가게를 확보했다。
네타로: 와~이!
토이: 즐거운 연회의 시작이다。
[하코다테 / 다이몬 요코초 가게 내부]
주임: 응읏......, 마, 맛있어~! 기본 안주인데도 이런 만족감, 역시 홋카이도~!
나기: 진짜 맛있어......이 가리비 두부。
마마: 내가 직접 만든 거야~。 자신 있는 맛있니까!
다니엘: ......가게 안족이 꽉꽉 들어찼는데, 이거 괜찮은 건가。
네타로: 두부......벌써 다 먹어버렸다......。 잔기는 있는가?
요다카: 호오......, 이건......하코다테의 특산주인가。 맑고 깨끗한 맛이라, 아주 마시기 편해。
요다카: 하코다테의 해산물과도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네。
마마: 어머, 그걸 알아보네? 여성 손님들에게도 추천하는 술이야。
요다카: 과연, 확실히 어딘지 모르게 과일 같은 풍미가 있네요。 이건 여성분들에게도 인기가 많겠어요。
요다카: 마마도 한 잔 어떠신가요。 제가 대접하겠습니다。 『한화가인』......이름도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군요。
마마: 어머 싫다! 이런 아줌마한테 가인이라니! 생연어 토바, 서비스로 내줄게!
취객B: 잠깐 마마-! 단골손님인 우리한테 줄 서비스는-?
마마: 훈남이 되어서 다시 오도록! 우후후!
주임: 와, 이 연어 토바......엄청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요。토바라고 하면 딱딱한 것만 생각했거든요。
네타로: 우물우물......말랑말랑하고 짭조름하니 맛있다! 한 그릇 더 먹고 싶어。
나기: 포켓에 가득 채워서 가지고 다니고 싶을 정도야。
다니엘: 이것도 분명 직접 만드신 거겠지。 으-응......연어 때문에 술이 술술 들어가네。
*鮭で酒が進むわ(사케데 사케가 스스무와)
- 연어(사케)와 술(사케)를 이용한 언어유희
주임: 다니엘 씨 썰렁해요......취하셨네요。
취객C: 즐거운 손님들이네! 하코다테 관광, 부디 마음껏 즐기고 가!
취객B: 그럼 오늘의 만남을 축하하며, 건배-!
주임: 와-이! 건배!
주임: (단골분들도 싹싹한 사람들뿐이고, 멋진 가게네......)
주임: (하코다테를 떠나기 전에 한 번쯤은 더 들를 수 있으면 좋겠는데......, 응?)
류이: ......。
주임: (벽이랑 단골손님 사이에 끼어서, 조용히 찌그러져 가고 있는 사람......술 때문이 아니라 물리적으로......그런 것 같은데, 괜찮으려나)
류이: ............。
주임: (......어라。 그림자가 져서 잘 안 보이지만, 누군가를......)
류이: (말 걸지 마라 바보)
주임: (읏......째려보고 있다)
주임: (게다가 왠지, 욕설을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。 어디까지나 기분 탓일 뿐이겠지만)
주임: (여행지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으니, 얌전히 있어야겠다......)
나기: ......맛있는 요리에 최고의 로컬 술......。
나기: 이렇게 행복하다니, 말도 안 되는 불행이 닥쳐버릴 것만 같아......。
네타로: 기이, 뭘 중얼중얼거리는겐가! 세세한 건 신경 쓰지 말고 더 마음껏 마시자고~!。
요다카: 내 술을 못 마시겠다라고는 말할 수 없을 거야。 자, 여기。
나기: 해, 행복이......。
주임: 괜찮아! 집에 돌아가면 꽃, 많이 받아줄 테니까!
낙: 그런......가。 그러면ㅡ
나기: 읏......!
다니엘: 오-오-, 술 마시는 기세가 아주 좋은걸, 다시 봤다고。
나기: ......자아~, 다음은 부치 씨。 마셔。
다니엘: 마시고 있다고。 네 녀석보다 3배는 더。
주임: 그건 과음입니다!
류이: 칫......。
류이: (길어도 앞으로 1~2시간만 참자......)
류이: (참는 수밖에 없어, 지금은ㅡ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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