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식당]
타오: (하아, 예상치 못하게 요주의 인물과 엮여버렸다...... 간수를 마음대로 주무른다는 거, 누가 봐도 위험한 녀석이잖아)
타오: 이 자리, 비었네...... 여기서 먹을까
타오: (뭐 그래도, 감옥이면 식사도 나오고 노숙 생활에 비하면 천국이니까. ......모양새도 냄새도, 잔반이지만)
??: 오이슷치~! 치이민 여러분-! 살아있나요~?
??: 오늘은 감옥섬 런치, 전~부 보여줄게!
죄수A: 칫, 또 저 자식이야......
죄수B: 인플루언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혼자만 좋은 밥 먹고 말이야
타오: (뭐야? 카메라!? 감옥 안에서 카메라를 돌리고 있어!? 그보다 저 녀석만 다른 밥이야?)
타오: (인플루엔자는 뭐야? 병......으로는 안 보이는데?)
??: 샐러드에~, 하야시라이스에~, 디저트로 푸딩~! 진짜로, 샐러드에 들어있는 방울토마토 완전 귀엽지 않아?
??: 포인트 컬러인 빨간색, 치이가 너무 좋아해서 파온이라구!
*ぱおん(파온)
- 너무 기쁘거나, 너무 슬프거나, 감정이 극에 달했을 때 쓰는 표현
타오: (무슨 말을 하는지 절반 정도는 모르겠어......)
??: 응~ 맛있어!
??: 치이민 여러분~! 런치가 맛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면, 좋아요! 버튼 눌러줘!
??: 호이, 오늘 찍은 분량~. 간수 씨, 편집 잘 부탁드립니다삐~
간수A: 흐응, 대단한 신분이시네. 사기꾼 주제에
타오: (사기꾼......?)
??: 응? 뭐야뭐야, 혹시 지금 치이를 보고 있었어? 신입 군?
타오: !
타오: 우와, 죄송합니다. 조금 눈에 띄어서 그만......
??: 괜찮아 괜찮아, 눈에 띄는 건 인플루언서의 숙명☆
??: 그보다 옆자리 괜찮아-? 나 말이야, 나츠야키 치히로~! 치이라고 불러도 돼-! 너는~?
타오: 그게......타오입니다
타오: (노리 가볍네! 갸루냐고......)
*ノリ(노리)
- 분위기를 타는 방식, 태도, 흥 등을 의미함
치히로: 그럼, 타오타오다~! 그보다 말 놓고 불러도 OK지? 우리 나이 그렇게 차이 안 나잖아~
타오: 저기-, 왜 카메라를 돌리고 있었던 건가요...... 아니, 돌리고 있었지?
치히로: 아하-, 나, 팔로워 100만 명 있으니까~, 감옥 내 이미지 개선 담당이라는 거? 그-런- 특별한 일 하고 있어~
타오: (팔로워? 잘 모르겠지만 영향력이 있다는 건가. 그래서 호화로운 식사를. 이미지 개선이라기보다 그냥 거짓말이잖아......)
치히로: 뭐- 그래도 줄곧 감옥 안에만 있으면 잘 안 나오니까~. 슬슬 식상하기도 하고~
치히로: 맞다-, 타오타오, 게스트로 영상에 나올래? 타오타오는 키도 크고~, 치이랑 나란히 서면 캐릭터가 달라서 화면빨 잘 받을 것 같다는 느낌?
타오: 하, 아니, 나 카메라는 좀
치히로: 그런 거야?
치히로: 아- 나 이제 배불러! 디저트 먹자♪ 타오타오, 내가 남긴 거 먹을래~?
타오: 전혀 안 먹었잖아-, 치히로......였던가. 그렇게 소식해서 형무를 해낼 수 있겠냐고......
치히로: 에~? 형무라고 해도, 치이는 간수 씨들이랑 친하니까♪랄까
타오: 사기꾼이라고 불렸는데도 말이지......
치히로: 아하-, 치이의 죄상, 사기죄니까
치히로: 하지만 악의는 제로였다고!? 여기에 들어온 것도 이미지 전략의 일환이고
치히로: 뭐 그래도, 논란이 된 건 내 탓이긴 하지만 말이야~!
타오: (이상한 녀석이지만......의외로 솔직? 한 건가?)
타오: 저기, 여기 감옥 안은 파벌 같은 게 있지? 너도 어딘가 들어가 있는거야?
치히로: 파벌? 킹인 키타카타 라이토 파벌이냐, 아니면 범인인 도메키 쿠구리의 파벌이냐는 그런 거야?
치히로: 치이는 간수랑 친하니까삐♪ 어디에도 안 들어가 있지만, 타오타오는 둘 중 하나에 들어가 있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~
타오: 그 둘 중 하나밖에 없는 거야?
치히로: 으-응. 저 두 사람이 오기 전까지 여기 보스였던 녀석들도 있는 것 같지만~
치히로: 솔직히, 라이팅이랑 쿠구리누의 적수는 아니지
타오: (라이팅......쿠구리누......)
치히로: 타오타오에게 첫회 특전 치이 서비스~♪ 뭔가 말이야~ 곧 일어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어♪
타오: ......?
치히로: 전·쟁♪
[흉악범 감방]
기강이 해이해진 간수: 쿠구리 씨......사실은 이번 레크레이션 날짜 말입니다만......
쿠구리: 흐응. 그렇구나?
쿠구리: 좋은 기회야. 벌거벗은 임금님에게, 절망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네......
'메인스토리 1부 > 003. Chained up Scarlet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003-A06 First Blood (0) | 2026.02.04 |
|---|---|
| 003-A05 Good Luck, Have Fun! (0) | 2025.12.16 |
| 003-A04 Welcome to the Cage (0) | 2025.12.04 |
| 003-A02 Ace in the Hole (0) | 2025.12.02 |
| 003-A01 King of the Island (0) | 2025.11.30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