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HAMA 하우스 / 다이닝]
주임: (카프카, 구장들 한 명 한 명이랑 건배하면서 꽤 마셨는데 괜찮으려나. 예전에 스무 살 축하로 같이 마셨을 때, 술에 약한 느낌이었고......)
카프카: 후아~, 주임 쨩, 여기 있었구나~. 안아줘~
주임: 에!? 잠깐 한눈판 사이에 벌써 이렇게 취해버린 거야?
유키카제: 드디어 컴퍼니로서 형태를 갖추게 되어서 들뜬 모양이야. 내가 옮길까?
주임: 아~, 고마워. 하지만, 카프카는 사쿠지로 씨에게 부탁하는 편이 나을지도 몰라
주임: (고베 때는 어쩔 수 없었지만, 또 유키 오빠가 옮겨줬다는 걸 나중에 알면 삐질 테니까)
유키카제: 하지만 사쿠지로 씨는, 리광과 키나리와 요다카 씨랑 넷이서 마작패를 가지러 간다며 나갔어
주임: 에에, 왜 마작패?
카프카: 싫어~, 네타로가 올 때까지 안 잘 거야~! 나, 그 녀석이랑 같이 지구 정복할 거란 말이야~
주임: (다니엘 씨의 추천으로 면접을 본 뒤로, 카프카 안에서, 네타로 군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단 말이지)
주임: (하지만,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구장이 늘어나는 건 기쁜 일이네, 카프카)
치히로: 하라라, 주임삐랑 사진 찍으려 했는데, 사장치가 뻗어버려서 지금 힘들어 보이네-. 나중에 할까나
타오: 응...... ......? 무슨 소리 안 들려?
치히로: 헤?
??: ......고기만두~~~, 중독적인 고기만두~~~, 방금 쪄낸 거라네♪
네타로: 장난 아니게-, 맛있는-, 고기만두 어떠신가요?
라이카: 요!
치히로: 햐~~!! 완전 사진 잘 나오고 귀여워☆ 펫로보도 갸루 스타일로 데코 해서 아게포요~♪
타오: 아, 혹시 고기만두 카페를 하고 있다는, 요와 씨......? 늦게 온다고 말했었죠
네타로: 맞다네. 나야말로, 18구청장이 될 요와 네타로! 이 파티 한정 플레이버인 신상 만두를 찌느라 잔뜩 늦어버리고 말았다지
치히로: 치이는 치히로! 이쪽은 타오타오! 수수께끼 만두 맛있어 보여서 텐션 오른다삐~♪
네타로: 이것이 「이성간 마리아주☆낫토 카레 고기만두」, 그리고 이쪽이 「웃음의 본·보야주☆버섯 치즈 고기만두」이니라
라이카: 낫토~~♪ 나나나, 피피피
치히로: 대박! 이 아이 갑자기 노래하기 시작해서 엄청 귀엽☆ 타롯뿌도 같이 찰칵 찍어도 돼? dazzle 올려도 돼~?
네타로: 물론이지, 치-!
타오: 아무렇지 않게 별명으로 부르고 있어, 대단해......
치히로: 저기, 너, 손가락 있어~? 치이랑 하트 해줄래~?
타오: 사진도 좋지만, 난 고기만두 받을게. 어디......, 버섯 치즈 쪽으로......
치히로: 그럼, 치이는 대박 조짐이 보이는 낫토 카레, 잘 먹겠습니다-♪
타오&치히로: (냠)......
네타로&라이카: ......
타오: ......풋, 푸핫, 아하하하하하하! 뭐야 이거, 갑자기 너무 웃겨!!
치히로: 하에!? 타오타오......!?
타오: 아하하하하핫
치히로: 잠! 잘은 모르겠지만, 타오타오가 무한 폭소하는 거 완전 SSR이잖아!? 당연 무비 찍어야지!
타오: 배, 뒤틀린다......읏
라이카: 낫토, 초반에, 띠링~
치히로: 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거 진짜 대박 귀엽~☆ 하아, 왠지 모성애까지 넘쳐흘러! 어떡해!! 이런 기분 처음일지도! 셔터 누르는 게 안 멈춰~!
토이: 치, 치이 님이다......! 치이 님이 같은 지표면에......!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어......!
토이: 아앗......지금, 온 힘을 다 해 모든 것에 기도를 올리고 싶어! 최애와 같은 시대에 태어난 기적에, 감사드립니다......!
마시로: 치이 님은, 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 중에서도 한없이 정점에 계신 분인 거네!
소니아: 하에~, 치이 뉨은 선택받은 생명체인 거군여! 알겠습니다!
조운: ......모든 생명은 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만, 무드 없는 소리는 하지 않겠습니닷
주임: 아, 네타로 군 왔구나. 카프카는 잠들어 버렸지만
쿠구리: 여어, 치챠. 연회는 즐기고 있니?
텐: 아직 주임이랑 건배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말이에요. 일단 멤버 모으느라 고생하셨습니다-
주임: 두 사람 다, 고마워. 건배!
주임: (구장들이 입주하면서, 여러 인간관계가 생겨나고 있지만......텐 군과 쿠구리 씨가 어느새 친해진 건 조금 신기하네)
텐: 그러고 보니, 아까 고기만두 가게 씨가 왔을 때 슈마이가 엄청나게 짖어대던데요
쿠구리: 후후, 야생의 직감이라는 걸까. 진짜 저거, 들여보내도 괜찮은 거야?
주임: 저거......네타로 군을 말씀하시는 건가요? 신비로운 사람이긴 하지만,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
주임: (토이 군의 점괘로는, 네타로 군도 형님에게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존재라고 했으니까. 약속대로 찾아줘야겠지)
아쿠타: 하아, 하아, 이것도 저것도 전부 너무 맛있어서 승천할 것 같아아......!
아쿠타: 나, 여기서 평생 먹을 거 다 몰아먹고 갈 생각이니까, 그 누구도 방해하지 말-아줘!
우시오: 아까부터 왔다 갔다, 바보 아냐. 식탐 부리는 꼴은 못 봐주겠네
키로쿠: ......하지만......쿠라마도......그 야키소바......3접시......째
우시오: 하? 지금, 내 이야기는 상관없잖아
키로쿠: ......맛있으, 니까......부끄러워할 것......없어......
우시오: 눈곱만큼도 부끄러워하지 않거든?
무네우지: 흠......뭔가 부족하군. 난 한 그릇 더 먹으러 가겠네
나나키: 아, 그러면 나도 같이 갈게. 아까 먹은 피자가 꽤 맛있어서ㅡ응?
타오: 하아, 이제야 좀 진정됐다...... 너무 웃어서 볼이 아파
치히로: 아레레? 왜 이렇게 대량으로 타오를 찍었더라~? 온몸에 수수께끼의 모성애가 가득 흘러넘쳐서......
네타로: 앗하하! 숨은 양념을 좀 너무 많이 넣었나 보구만~! 그치-, 라이카?
라이카: 슈왓치
나나키: ......읏, ......에......!?
??: 「유클리드 분해 순간 탈의 팬」. 내가 만들었지만, 정말 홀딱 반할 만한 발명품이로구나!
??: 인간의 옷은, 이렇게......응긋하고, 목에 걸리니까 말이야
키로쿠: ......어, 어디로......?
나나키: 그전에 누구? 어디로 올라온 거지? 문은 저쪽인데......
아쿠타: 그보다 알은?
나나키: 앗......!
무네우지: 왜 그러지. 그렇게 몸을 떨고
나나키: 저, 저기......, 저 사람......!
무네우지: ?
무네우지: .ㅡ......!
아쿠타: 아아아, 칼로리가 모든 세포에 스며든다~!
무네우지: 다들, 진정하고 잘 듣게나
키로쿠: ?
무네우지: 우리가, 오모테나시가 끝난 뒤 옥상에서 만났던 인물이 저기 있어. 바로, 달걀을 가로채 갔던 그 첩보원일세
우시오: 하!? 거짓말이지......?
나나키: 몇 번을 다시 봐도 분명 그 사람이야. 절대로 잘 못 봤을 리 없다고, 저런 사람
아쿠타: ......그랬었나? 난 기억 안 나는데-
우시오: 바보타케의 뇌세포는 기대도 안 해. 그나저나......왜 저 녀석이? 의미를 모르겠네
우시오: 늦게 온다던 18구의 구청장이라는 소리야?
무네우지: 아마도. 요와 네타로 씨일 테지
나나키: 뭐였더라. 비밀 특수부대의 이름...... 폰즈가 아니라ㅡ
아쿠타: 요로즈!
우시오: 그런 건 또 기억하고 있네
키로쿠: ......아......알, 도......있어......!
우시오: 하?
키로쿠: 저, 기......
라이카: 피피피. 지지지. 부잉
나나키: 으-응......저건 알이 아니잖아. 흔히 있는 펫로보라고 생각해
우시오: 판다에 동의
키로쿠: 아......니......, 저건......분명히......
무네우지: 네가 가장 알과 마음을 나누고 있었지. 나는 키누가와의 직감을 믿겠네
나나키: 그나저나, 알 건은 제쳐두더라도, 함부로 접근해도 괜찮은 거야? 저 사람
우시오: 글쎄......위험해 보이니까, 거리를 두는 게 좋지 않아? 폭발하거나 옷이 벗겨질지도 모르고
아쿠타: 저기 저기, 우리 여름에 옥상에서 만났었나?
네타로: 응?
우시오: 저 녀석......! 냉큼 다가가서 대놓고 물어보는 게 어딨어......!
아쿠타: 아니, 다들 옥상에서 만났었다고 하길래 말이야
아쿠타: 저기~, 맞는 거아~!?
우시오: 모르는 척, 모르는 척
나나키: ......읏. 무네우지......!?
무네우지: 실례하겠네. 나는 8구청장인 카구야 무네우지다. 기억나는 건 없는가
네타로: 우지, 네 눈동자는 참으로 아름답구만. 예전에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ㅡ
무네우지: ......
네타로: 잘 기억나지 않으니, 여기가 처음 뵙겠습니다면 안 되겠나?
무네우지: ......
아쿠타: 처음 뵙겠습니다, 나이스 투 미츄, 쥬마펠 아쿠타, 슈퍼, 히어로!
우시오: 무-쨩, 가자! 너도!
무네우지: ......과연. 요로즈이기 때문인가
무네우지: 그들은, 평상복 차림으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첩보원이기에, 일반적인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녹아든다. 옥상 때처럼 정체를 밝힐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
우시오: 무-쨩, 아까부터 뭘 그렇게 중얼중얼거리는 거야
나나키: 역시 모르는 사이라는 거지?
무네우지: 아아,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면, 여기서는 말을 맞추는 게 도리겠지. 임무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되니까
키로쿠: ......
우시오: 괜찮잖아, 그러면
나나키: 으-응......, 뭐, 됐나
아쿠타: 그럼 나도 상관없어-. 그것보다 빨리 밥이나 먹자고-!
무네우지: ......
나기: ......하아......
소니아: 괜찮나여, 나기 쒸
나기: 응......
소니아: 걱정되나 보네여
나기: 맞아. 이대로라면......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질지도 몰라
나기: 지금이라도 가게로 돌아가서, 꽃을 나눠 주러 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
소니아: 하지만......벌써 기온도 내려가서 춥단 말이져
나가: 그 편이 오히려 형편이 좋아
소니아: ......
나기: 그렇네, 응. 형편이 좋구나. ......역시 다녀올게
소니아: 나기 ㅆㅡ
주임: 어라, 나기 군, 그런 곳에서 뭐 하고 있어?
나기: 읏......, 아니......그게-
소니아: 저, 저기 말이져,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......!
나기: 맞아, 급한 업무가 생겨서
소니아: ㄴ, 네, 임시 휴업을 했는데도 곤란한 일이지 뭐에여!
주임: 그래? 알았어. 케이크도 있으니까 얼른 돌아와야 해!
나기: 으, 응. 고마워. 그럼 이만......
주임: 잘 다녀와!
나기: 읏!
주임: 가,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왜 그래!?
나기: 아무것도 아니야......, 다녀올게......!
소니아: 괜찮으신가여-! 나기 쒸-!
나기: 아직 괜찮아......하지만
나기: 이 이상은, 행복이 너무 넘쳐흘러서......본격적으로 위험해져. 조절하지 않으면......
나기: ......가자, 소니아. 추운 밤하늘 아래에서 손을 곱아가며 꽃을 나눠주고, 이 행복감을 희석하는 거야
소니아: 알겠어여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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